미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과 부활을 기념하는 가톨릭 교회의 중심 전례 행위입니다. 카타리나 리바스의 수많은 환시와 성모님께 받은 메시지는 거룩한 미사에 대한 독특하고 풍성한 이해와 미사의 영적 깊이를 강조하고 신자들이 이 신성한 전례에 더 깊이 감사하고 참여하도록 촉구합니다.
카타리나 리바스의 삶과 신앙
카타리나 리바스는 1944년 11월 25일 볼리비아 코차밤바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부모는 그녀에게 기도와 미사봉헌, 교회에 대한 깊은 신앙심을 심어준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습니다. 그녀는 가족과 함께 정기적으로 미사에 참여했으며 특히 성모 마리아의 모습에 매료되었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카타리나가 성모상 앞에서 몇 시간씩 시간을 보내며 마치 친한 친구와 대화하는 것처럼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고 자주 이야기했습니다. 그녀는 지역 가톨릭 학교에서 수녀들로부터 가르침을 받아 그녀의 신앙은 더욱 굳건해졌습니다. 수녀들은 그녀가 종교 연구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신학 개념을 이해하고 명확하게 표현하는 놀라운 능력에 감탄했습니다.
청소년기 동안 그녀는 성인들의 삶, 특히 신비한 현상을 경험한 성인들의 삶에서 깊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아빌라의 성 테레사, 십자가의 성 요한, 아시시의 성 프란시스의 이야기는 그녀의 상상력을 사로잡았으며 하느님과 더욱 긴밀한 일치를 이루고자 하는 열망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녀는 성인들에게서 존경했던 거룩함을 본받기 위해 더욱 강렬한 형태의 기도와 금식을 실천하기 시작했습니다.
카타리나의 영적 발전에 있어 중요한 순간은 치유 사역으로 유명한 신부가 이끄는 수련회에 참석했을 때였습니다. 수련회 동안 카타리나는 하느님의 현존에 대한 깊은 체험을 경험했고, 자신의 삶을 하느님께 바치라는 소명을 느꼈습니다. 이 경험은 그녀의 신앙에 대한 헌신을 심화시켰으며 그녀를 더 깊은 영적 탐구의 길로 들어서게 했습니다. 20대 초반에 카타리나는 결혼하여 가정을 꾸렸고, 결혼과 모성의 책임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면서 계속해서 영적인 삶을 키워 나갔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남편의 직업은 자주 여행을 해야 했기 때문에 그녀는 주로 혼자서 집안일을 관리하고 자녀를 돌보아야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그녀에게 상당한 부담을 주며, 육체적, 정서적 피로를 초래했지만, 그녀는 기도와 미사로 위안을 찾았습니다.
그녀는 또한 상당한 통증을 유발하는 만성 질환을 앓고 있었습니다. 이 고통은 그녀의 영적 여정의 중심이 되었으며, 그녀는 자신의 고통을 그리스도의 고통과 결합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자신의 질병을 통해 카타리나는 고통받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깊은 공감력을 갖게 되었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희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개인적인 어려움과 건강 문제로 인해 그녀는 기도를 통해 하느님과 더 깊은 관계를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하느님의 음성을 듣고 자신의 삶을 향한 그분의 뜻을 분별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침묵과 묵상으로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기도 생활은 더욱 강렬해지고 집중되었으며, 성체 앞에서 오랜 시간의 조배와 자주 묵주기도를 바치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거룩한 미사의 대한 성모님과 예수님의 메시지
카타리나 리바스 메시지의 중심 주제 중 하나는 성찬례 안에 예수님이 실제로 현존하신다는 것입니다. 가톨릭 신앙의 초석인 이 교리는 축성된 성체와 포도주 안에 예수님께서 몸과 피와 영혼과 신성으로 참으로 현존하신다고 가르칩니다. 카타리나의 환시는 이 심오한 신비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그녀는 자신이 환시 중 보았던 미사 때 사제의 성체축성의 순간을 묘사합니다. 사제가 밀떡을 들고 성변화의 축성문을 발할 때 성체가 커지기 시작하더니 예수님의 얼굴이 나타나 사랑 가득한 눈으로 신자들을 바라보고 계심을 보았습니다. 성체는 사제의 손이 내려갈 때 다시 전처럼 작아졌습니다. 곧이어 사제가 포도주를 들고 성변화의 축성문을 발함과 동시에 하늘과 제대 뒤쪽에서 밝은 빛이 비치기 시작했습니다. 카타리나는 공중 높은 곳에서 머리를 아래로 푹 떨어뜨리고 십자가에 못 박혀 계신 예수님으로부터 아주 작고 빛나는 비둘기 같은 빛줄기가 흘러나와 사제 왼쪽 어깨 위에 내려앉았으며, 예수님 가슴에서 떨어지는 성혈이 성작 안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녀는 성찬례 동안 빵과 포도주가 참으로 살아있는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하고, 예수님께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나타나시는 것을 목격합니다. 그 순간 성모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기적 중의 기적이다. 주님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신다.
성변화의 순간에 미사에 참례한 모든 신자는 갈바리아의 예수님의 발아래로, 에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던 그 순간으로 데려가 진다." 그리고 미사 순서에 따라 사람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성체를 모시러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카타리나는 아침 미사 시작 직전에 고해성사를 받은 기도회의 어느 부인의 혀 위에 사제가 성체를 놓는 순간, 희고 찬란한 금색의 빛 한 줄기가 나오더니 그 빛이 처음에는 그녀의 등을, 그리고는 등에서 어깨로, 그리고 머리로 그녀의 몸을 관통하며 그녀를 휘감은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완전히 깨끗한 마음으로 나를 모시러 오는 영혼을 내가 기뻐하며 껴안는 방법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카타리나가 성체를 모시러 나가자 예수님께서는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 만찬은 내 제자들과의 가장 위대한 친교의 순간이었다." 카타리나는 너무나 큰 한없는 사랑에 눈물이 주체할 수 없도록 빰 위로 흘러내렸습니다. 카타리나의 메시지는 신자들에게 미사 중에 그리스도의 희생과 일치하여 자신의 고통, 기도, 행동을 바칠 것을 요구합니다. 성찬례의 희생적 성격에 대한 이러한 참여는 성화의 수단이자 거룩함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메시지의 영적인 영향
카타리나 리바스의 메시지는 많은 가톨릭 신자들의 신앙과 헌신을 심화시키는 데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녀의 메시지에서 반복되는 주제는 회개와 용서를 촉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동정 마리아께서는 종종 신자들에게 자신의 양심을 성찰하고, 고해성사를 통해 용서를 구하며, 성덕의 삶을 위해 노력하라고 촉구하십니다. 카타리나의 메시지는 하느님의 자비와 은총을 받는 수단으로써 정기적인 고해성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미사의 영적 현실에 대한 그녀의 상세한 설명은 가톨릭 미사전례의 중심 행위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적극적 참여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녀의 메시지는 시작 예식부터 마지막 사제의 강복까지 미사의 다양한 부분에 대한 풍부한 신학적, 영적 해설을 제시하였습니다.
카타리나의 메시지는 또한 신자들 사이의 성체신심을 심화시키는 데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성체 안에 실제로 현존하시는 예수님과 성변화의 힘에 대한 그녀의 생생한 묘사는 많은 사람들이 더 큰 존경심과 신앙을 가지고 미사에 다가가도록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글을 통해 신자들이 성체 앞에서 기도하고 묵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성체 조배에 대한 새로운 헌신을 촉구합니다. 이 관행은 많은 가톨릭 신자들에 의해 예수님께 더 가까워지고 그분의 사랑과 은총을 경험하는 수단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그녀는 메시지를 통해 신자들은 미사를 단지 의식이나 의무로서가 아니라 살아 계신 하느님과의 심오한 만남이며, 미사는 하느님 은총의 원천이자 그리스도와의 일치의 수단이며 천상의 전례에 참여하는 방법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녀는 또한 미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신자들이 기도, 독서, 찬송가에 온전히 참여하도록 격려합니다. 이러한 적극적인 참여는 하느님과의 관계를 심화시키고 성체의 신비를 경험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합니다. 가톨릭 영성에 대한 카타리나 리바스의 공헌은 우리에게 거룩한 미사의 심오한 신비와 은총을 상기시켜 주며, 우리가 더 큰 존경심과 신앙, 사랑으로 미사전례에 접근하도록 초대합니다. 또한 그녀의 환시는 거룩한 성체성사와 하느님의 무한한 자비에 대한 강력한 증거가 되며, 시대를 초월한 진리를 강화하고 신자들이 성체를 중심으로 더욱 독실하고 거룩한 삶을 살도록 격려합니다.